아이슬랜드의 수도 레이캬빅에 집결. 트레킹준비와 시내관광. 

각나라 각지역에서 모두 동토의 생경한 자연의 품에 안기는 꿈을 품고 하늘을 날아 아이슬란드로 향합니다. 다들 아이슬란드의 수도인 레이캬빅 공항에 도착하면 시내로 이동(45분)하여 숙소 체크인이 안되니 짐만 스톨리지 룸에 넣어놓고 나와 이 작은 도시를 돌아보며 함께 오붓한 시간을 보냅니다. 관광 명소와 기념품 가게도 둘러보고 트레킹에 필요한 것들도 보충 구매합니다. 공식 일정은 오후 2시부터 시작되니 각자 점심은 알아서 해결하시고 저녁이면 이르게 숙소에 들어 저녁 정찬을 나누면서 일정 브리핑을 듣고 긴 일정에 대한 꿈을 함께 꾸어봅니다. 그리고 익일부터 이어지는 수려한 길 라우가배구르 4박 5일의 여정을 위해 종주 후에 필요한 나머지 짐들은 다시 돌아올 이 숙소에 맡기도록 따로 가방을 싼 후 배낭을 꾸리면서 마음도 다잡아 봅니다.

Laugavegur 트레일 종주 트레킹 1일차 :  Mt. Bláhnúkur 트레킹 [8km / +-265m / 2-3시간]

이른 시간(오전 7시) 레이캬비크에서 Laugavegurinn 트레킹 종주를 위하여 Landmannalaugar로 셔틀버스를 타고 이동(4시간)합니다. Landmannalaugar에 당도하여 점심식사를한 후 잠시 휴식을 취하고 몸풀기산행격으로 해발고도 945m의 Mt. Bláhnúkur을 올라갔다가 내려오는 트레킹을 실시합니다. 정상에 오르면서 조우하는 이 아이슬란드 라우가베구르 트레일만의 특별하고도 스펠타클한 주변 풍경을 감상하며 그 수려한 빛깔을 바라보며 한시름풀어보는 가벼운 트레킹입니다. 하산하면 일찌감치 저녁식사하고 숙소 인근에 잘 조성되어있는 노천온천욕을 즐기면서 긴 항공이동동안 쌓인 노독을 씻어봅니다. 그리고 내일 이어질 제법 도전적인 종주트레킹을 위해 편안한 산장의 휴식에 들어갑니다.

Laugavegur / Fimmvorauhals 트레일 종주 트레킹 1일차 : Landmannalaugar산장에서 Alftavatn산장까지 [24km / +470-360m / 8시간]

이른 조식 후 아이슬란드에서 가장 인상적인 천연의 길을 걷기위해 여장을 들쳐맵니다. Landmannalaugar산장에서 Alftavatn산장까지 24킬로미터의 아름다운 길을 걷는데 점심 휴식을 위해 멈추게 될 Hrafntinnusker까지 특별한 구간들을 지나게 됩니다. 김이 무럭무럭 솟아오르는 노천 온천과 유황냄새 가득히 품어내며 올라오는 연기가 생경함을 더하고 진흑탕온천은 부글부글 끓어오르며 이방인을 환영합니다. 중식휴식 후 Reykjafjoll빙하지대를 따라 Jokultungur까지 더욱 많아지는 가이저와 뻗쳐있는 빙하들 심지어는 얼음동굴까지도 접하면서 행복한 걸음을 이어갑니다. Jokultungur에서부터 올라온만큼 내리막 길이 이어지는데 녹색의 풀이 가득한 슬로프를 따라 Alftavatn이 있는 산장까지 걷게됩니다. 산장에 이르러 석식과 함께 휴식을 취하며 총총한 별들을 헵니다.

Laugavegur / Fimmvorauhals 트레일 종주 트레킹 2일차 : Alftavatn산장에서 Emstrur산장까지 [15km / +380-440m / 5시간+]

전날 제법 많이걸었고 오늘일정은 여유가 있으니 빙하위로 떠오르는 따사로운 햇볕을 받으며 느긋하게 일어나 조식후 Alftavatn호수의 정경을 바라보며 영혼을 세척하고 길을 나섭니다. 이내 빙하강물을 만나면 내를 건너주고 Storasula화산과 2500년전 용암이 흘러가며 쓸어내린 Maelifellssandur사막지역으로 들어섭니다. Hattafell이라 불리는 정상이 평평하게 생긴 특이한 화산을 지나고 검은 사막지대를 지나면서 Eyjafjallajokull과 Myrdalsjokull빙하를 감상하며 이어집니다. 산장에 도착하여 석양이 지는 이국의 하늘을 보며 저녁식사와 함께 와인한잔 나누며 휴식을 취합니다. 

Laugavegur / Fimmvorauhals 트레일 종주 트레킹 3일차 : Emstrur산장에서 Langidalur산장까지 [15km / +380-420m / 5시간+]

찬연한 북반구의 아침을 맞이하고 오늘의 아름다운 길을 걷기위해 맛있는 조찬나누고 길을 나섭니다. Emstrua산장을 떠나 발아래 빙하진흑탕이 연기를 내며 뿜어내는 다리를 건너서 Emstrua강을 따라 산마루를 걸으면 펼쳐지는 풍경이 너무도 아름다워 입이 다물어지지않습니다. 수려한 현무암으로 뒤덮인 산과 Unicorn이라고도 불리는 독특한 형태의 Einhyrningur화산과 그 협곡들을 오른편에 두고 걷습니다. 중식 후 작은 빙하강을 건너 Thorsmork의 자작나무삼림으로 들어서서 힐링의 길을 걷다보면 순백의 아름다움을 발산하며 빛나고 있는 Eyjafjallajokull빙하를 머리에 이고서있는 Thorsmork에서 가장 오래된 고즈넉한 산장 Langidalur에 이릅니다. 잠시 휴식을 취하며 3:15에 출발하는 하이커스 버스를 타고 레비야크로 이동(3시간)하여 늦었더라도 저녁 식사와 함께 종주를 마감하는 자축의 연회를 즐깁니다. 

Golden Circle 관광 트레킹

따뜻한 국물이 있는 조식 후 아이슬란드 관광의 메카 Golden Circle 투어를 실시합니다. 아이슬란드 3대 Destination이 있는데 아이슬란드에서 가장 장대하게 쏟아지는 빙하 폭포인 Gullfoss와 짙은 김을 내뿜으며 20m 높이로 용솟음치는 간헐천 Geysir. 그리고 Thingvellir (Þingvellir) 국립공원이 바로 이것입니다. 유라시아와 극동 지각판이 충돌하는 지역이라 해마다 이 판이 벌어지면서 활발한 화산 활동을 일으키는데 이 과정에서 생기는 지구의 또 다른 모습들이 마냥 신기하기만 합니다.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 등재의  Thingvellir 국립공원까지 아이슬란드를 대표하는 주요 자연 경관을 모두 만나볼 수 있는 투어입니다. 그래서 골든 서클이라 부른답니다. 3일 동안 머물 셀포스 숙소에 둥지를 틀고 여장을 풀어놓고 시내 풀장에서 뜨거운 온천욕을 하며 하루의 피로를 풉니다. 개운한 기분으로 석식과 함께 휴식을 취하며 하루를 접습니다.

Vik를 포함해 남동부 명소 즐기기. 

여유있는 셀포스의 아침을 맞이하고 여장을 꾸려 VIK으로 향합니다. 아이슬란드 전통이 그대로 녹아있는 작은 마을로 바다와 바위가 연출해내는 자연경관이 입을 다물지 못하게 하는 곳입니다. 특히 해안을 따라 검은 모래가 펼쳐져있는 세계 10대 해변 Reynisfjara beach의 풍경이 그러하고 코끼리 상, 드리홀레이라는 특이한 모양의 바위들이 펼쳐져 있는 Myrdalssandur sand에서 바라보는 Myrdalsjokull 빙하 아래 조용히 누워있는 Katla 화산이 압권입니다. 주상절리 바위군 앞에서 사진도 찍고 퍼핀이라는 예쁜 새들의 노래소리도 감상하고요. 기행 마치고 셀포스로 다시 돌아와 (1시간 반) 우리들만의 그윽한 시간을 나누며 이야기 꽃을 피웁니다. 

Seljalandsfoss와 Skogafoss 폭포 탐방 및 주변 즐기기. & Hveragerdi Reykjadalur Hot River 트레킹 [7km / +-350미터 / 3시간]

조식 후 먼저 Seljalandsfoss 폭포로 갑니다. 이 특별한 폭포는 360도 조망이 가능한데 뒤쪽으로 걸어가며 감상할 수도 있습니다. 물이 흩어져 시원합니다. 그 후 인근에 있는 Skogafoss 폭포로 이동하여 위로 올라가 바이킹의 전설을 들으며 간단 트레킹 실시. 2010년 유럽의 항공대란을 야기한 거대 화산 Eyjafjallajökull 산 폭발의 현장을 가까이서 관측하며 한두시간 짜리 트레킹을 실시하는데 계곡과 산등성이를 가득채운 녹색 이끼는 파스텔화 처럼 번지고 하얀 빙하가 뒤를 받쳐주면 그 풍경에 취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트레킹 마치고 헬리셰이디(Hellisheiði) 지역으로 이동하여(1.5시간) 온천산행을 실시합니다. 온천과 들꽃으로 유명한 Hveragerði 인근 트레일 시작점에서 Reykjadalur 계곡으로 올라갔다 내려오는 왕복산행입니다. 여름이면 Hellisheiði산에서 따뜻한 물이 흘러 천상의 화원이 조성되어 자연미의 극치를 이루고  Reykjadalur계곡에는 지열에 데워진 수많은 온천이 있습니다. 동토의 땅에서 노천 온천을 즐기는데 특별한 경험이 될것입니다. 수질도 수온도 아주 만족할 노천 온천욕인데 뜨거운 물에 몸을 담그고 지그시 눈을 감고 지나온 종주 여정을 떠올리며 가슴 뿌듯해 합니다. 야외 온천욕을 즐기고 숙소에 들어 아쉬운 아이슬란드와의 이별을 아쉬워하며 석별의 정찬을 나누고 하루를 접습니다. 

레이캬비크를 떠나 노르웨이 스타방예르에 안착.

이른 이동준비를 하고 공항으로 달려가 노르웨이 항구 도시 스타방예르로 날아가는 비행기에 몸을 싣습니다. 노르웨이의 고즈넉한 항구 도시 스타방예르에 오후 3:55  이후에 도착하면서 드디어 노르웨이의 3대 록 트레킹코스를 모두 정복하는 위대한 트레킹여행이 시작됩니다. 랜트카 수령하고 숙소로 이동하여 체크인하고 정비하고 하다보면 저녁시간이 되고 저녁만찬을 즐기며 동행간에 즐거운 시간을 나눕니다. 북유럽의 아름다운 낮같은 밤을 바라보며 친교를 나누며 우정을 쌓아갑니다.

노르웨이 3대 록 트레킹 1일차 : 쉐락볼튼(Kjeragbolten) 트레킹 [10km / +-600m / 5-6시간]

노르웨이 3대 록 트레킹 중 하나이며 가장 극적인 바위 쉐락볼튼 트레킹을 위하여 일찍 길을 나섭니다. 산길 호수길을 따라 주변 풍광을 줄기며 황홀한 풍경에 빠져 연신 사진 촬영에 다들 분주할 것입니다. 들머리에 도착하면 점심을 챙겨담고 트레킹 준비해서 계란바위를 향해 하이킹을 시작합니다. 뤼세 피요르드를 따라걷는 수려한 경치와 쉐락볼튼이라는 특별한 모양의 바위가 압권인데 세 개의 가파른 언덕을 넘고 쇠사슬을 잡고오르는 생경하고도 흥미로운 길입니다. 두개의 절벽 바위 틈에 낀 둥근바위 하나. 이 아슬아슬한 바위위에 서서 사진을 찍는 담력도 필요한데 모두 카톡이나 페북등의 대문사진으로 쓰시게 될 것입니다. 트레킹을 마치고 스타방예르로 돌아가는데 가는 길이 너무 아름다워 그 풍광들을 배경으로 사진도 찍고 하며 풍경사냥을 놓치지 않습니다. 숙소로 들기전에 스타방예르 시내투어에 나섭니다. 노르웨이 남서부 해안에 위치한 스타방에르는 뤼세 피요르드와 프레이케스톨렌, 쉐락볼튼 트레킹을 위해 머무는 거점도시입니다. 과거 1900년대 중반까지 통조림 산업으로 간신히 유지되어 오던 스타방에르는 1960년대 북해 석유의 발견으로 급발전하여 현재 인구 30만의 노르웨이 4대 도시로 성장했습니다. 주로 구시가지 중심으로 해안에 흩어진 명소들을 돌아보고 숙소로 돌아오면저녁을 먹으면서 백야같은 노르웨이의 밤 시간을 함께 정을 나누다가 아늑한 휴식을 취합니다. 

노르웨이 3대 록 트레킹 2일차 :

Preikestolen 트레킹 [7km / +-330m / 3시간+]

조식 후 길을 나서 오다로 이동해야하므로(4시간) 짐을 싸서 차량에 싣고 아침식사 후 8시 숙소를 출발하여 프레이케스톨렌 트레일 들머리로 달려갑니다. 트레킹 출발점에 도착하면 걷기 시작하는데 해발 600m에 우뚝 솟은 프레이케스톨렌 바위와 노르웨이 4대 피오르드 중 하나인 뤼세 피오르를 가슴에 담고오는 길입니다. The Pulpit Rock(설교의 제단)으로도 알려진 이 거대한 바위는 노르웨이를 홍보하는 매체에는 얼굴을 빼놓지않고 내미는 절벽으로 신이 인간을 향해 주옥같은 말씀을 들려주는 거대한 제단과 같다고해서 지어진 이름입니다. 수만길 낭떠러지 위에 걸터앉아 피요르와 만년설을 바라보면 막혔던 가슴이 뻥 뚫리며 시원해질 것입니다. 점심 식사를 자연속에서 하고 오다로 향합니다. 거의 도착할 무렵 Odda의 다양한 폭포들을 탐방하는데 수려한 폭포들을 품고 있어 ‘폭포의 협곡’이라고도 불립니다. 10km에 이르는 길을 따라 나타나는 다섯개의 멋진 폭포를 사진으로 남기고 물의 향연을 감상합니다. 시간나면 등산복 코너도 들러서 싸고 질좋은 노르웨이산 제품도 구매하고. 다음날 제법 걷는 거리가 긴 트롤퉁가 트레킹을 위해 일찍 휴식을 취합니다.

노르웨이 3대 록 트레킹 3일차 : TROLLTUNGA 트레킹 [20km / +-500m / 6-7시간]

여명의 시간에 일어나 차량에 모든 짐을 싣고 아침먹고 노르웨이 3대 록 트레킹의 하이라이트인 트롤 퉁가 트레킹을 위해 서둘러 준비해서 국립공원으로 향합니다. 왜냐하면 돈좀 투자하고 시간 맞춰서 어퍼 주차장까지 차량으로 올라갈수 있는 기회를 얻기 위함입니다. 이렇게 하므로서 무의미한 8km의 700미터 높이를 오르내리지 않아도 되며 트레킹 시간을 3시간 단축시킬수 있습니다. 물론 기묘하게 깎아진 혓바닥 바위를 보러 갔다오는 긴 여정이지만 오며가며 펼쳐놓는 풍광 또한 압권입니다. 트롤의 혀를 닮았다하여 붙여진 이름으로 그 정상에 서면 지구의 이방으로서 그 독특한 아름다움에 가슴이 먹먹해질 것입니다. 유수 여행 사이트에서 지구상에서 프로포즈 하기에 가장 드라마틱한 장소 1위로 선정이 되었습니다. 줄서서 기다려 사진찍게 되는데 누구나 감동이죠. 트레킹을 마치고 숙소로 돌아와 여장을 풀고 중간 뒷풀이로 한잔 진하게 즐기며 오반의 오래된 물내음을 맛봅니다. 석식 후 푸근한 휴식을...

노르웨이 3대 록 트레킹 4일차 : 피요르 마을 탐방 트레킹. 

편안하게 아침식사를 나누고 베르겐으로  달려갑니다(3시간). 가다가 피요르의 마을 두어군데를 방문하고 여건이 맞으면 와이너리도 들러 시음도 하며 풍경사냥을 합니다. 베르겐에 도착하면 숙소 체크인하고 예쁜 포구로 나가 삼삼오오 동행간에 베르겐의 밤문화를 즐기는데 식사도 자유식으로 동행들과 나누고 선물도 구매하고 합니다. 숙소로 돌아오면 저녁 정찬을 나누며 이야기 꽃을 피우다가 휴식을 취합니다.

베르겐 즐기기. 시내 관광.

느긋한 조식 후 세계 문화유산으로 유네스코가 보존하는 포구 중심으로 도시기행에 나섭니다. 베르겐은 사람의 마음을 앗아가는 마력의 도시라는 찬사를 받고 있는 북유럽의 유서깊은 항구도시로 최근 애니메이션 영화 겨울왕국의 주무대로 유명세를 타는 곳입니다. 노르웨이 고등어. 한자 동맹의 기점인 이 오래된 항구도시에서 아련한 노스탈지어를 느껴도 봅니다. 특히 베르겐 시내가 한눈에 보이는 뒷산 전망대까지 걸어 올라가 풍광을 감상하고 주변 산책길을 걸으며 힐링의 시간을 보냅니다. 그외 주변의 관광명소들을 둘러보며 여유있게 산책을 즐기다가 숙소에 들어 그동안의 여정에서 얻은 감동을 안주삼아 석별의 잔을 들며 아쉬움을 나눕니다.

각 지역으로 귀환하는 일정.

아침 여장을 꾸려 비행시간에 따라 지역 명소를 돌거나 샤핑을 즐기면서 시간을 보내다가 공항으로 가서 각 지역 항공편으로 귀환합니다. 기나긴 여정동안 가슴에 가득 담긴 북유럽 동토의 땅에 새긴 족적만큼 깊은 감동을 얻고 돌아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