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없이 머물고 싶은 Capitol Reef Canyon.
여행을 하다가 보면 이곳에서 한몇일 더 머물렀으면하고 미련과 아쉬움이 많았던 곳이 있었을 것입니다. 예상치 않게 가슴 적시는 풍경을 만났거나 떠나고 싶지않은 쾌적하고 특별한 숙소 혹은 헤어지기 싫은 사람들과 인연을 맺었을 때 그러했을 것입니다. 이번에도 아마 나흘 동안 머물렀던 자이언 캐년 동쪽 입구에 가깝게 대여한 대형 통나무의 팀버 하우스를 떠나며 생겼던 우리 모두들의 심정이었을 것입니다. 창이 유난히 넓고 많았던 공간으로 밤이면 무수히 많은 별들이 솟아져 내리고 한여름인데도 지대가 워낙높아 깊어갈수록 공기가 쌀쌀해지면 벽난로 주변에 모여 앉아 도란도란 이야기 꽃을 피우거나 노천에 설비해준 뜨끈뜨한 자꾸지에 몸을 담그고 와인 한잔하면서 바라보던 밤하늘. 물론 단지 그 이유만이 아니라 자주 같이 여행을 하면서 마음에 차고 정들어버린 길위의 동행들과 함께 이 수려한 대자연의 풍경들을 보아왔기 때문이었을 것입니다. 그런 아쉬움을 뒤로 하고 북상하면서 캐피탈 리프 국립공원으로 달려갑니다.
달리는 차창으로 연신 비춰지는 바깥 풍광들은 유타주만이 지니고 있는 특별한 것들이라 다들 시선을 뗄수가 없습니다. 유타주는 삭막하고도 황량한 이곳에 뿌리내린 사람들.. 눈에 차는 것이라고는 붉은 산과 돌들만이 이곳의 구성물인양 허허롭기만 한데 사막의 오아시스인양 푸른 숲이 우거져 있는 곳이 있습니다. 간단없이 솟아나는 물 때문에 유난히 푸르름을 더하고 있는 이 프루토아라는 지역에는 초기 정착민들의 흔적이 그대로 남아 보존되고 있습니다. 광활한 미서부 대 자연 속에 펼쳐진 장대한 풍경을 보면서 호기로움이 솟아나고 뿌듯한 긍지로 내 가슴이 넓어진다. 이 순간이라면 마음의 빚과 금전적빚이 있다면 충분히 용서해주고 탕감해줄수도 있다.
그들의 자녀들이 배움을 위해 지었던 학교의 모습이 그렇고 농사지으며 과수나무 심어두었던 것이 아직까지도 유지가 되어 철이면 아주 당도가 높고 맛있는 복숭아가 너른 밭에서 싱싱하게 자라고 있습니다. 이들 또한 모두 몰몬교도들이며
프리먼트 강물따라. 쫄래쫄래. 보내고 산길로
화산석의 유래.
바위산의 축제
불탄 고사목. 자연이 되다.
광활한 미서붕 대 자연 속에 펼쳐진 장대한 풍경을 보면서 호기로움이 솟아나고 뿌듯한 긍지로 내 가슴이 넓어진다. 이 순간이라면 마음의 빚과 금전적빚이 있다면 충분히 용서해주고 탕감해줄수 도 있다.
온갖 바위들
선인장꽃. 들꽃
거대 화폭에 산을 그리다.
피라미드 산.
그랜드 캐년 자이언 캐년 브라이스 캐년 미 서부 3대 캐년과 더불어 이어지는 10대 캐년의 라운드 트레킹...